[보령/ctn]충남 보령시보건소는 골관절계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방 비만교실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관절질환으로 인해 일상 수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비만예방 관리와 골관절 건강을 위해 한의학적 개념을 도입한 '골관절계 질환자 한방비만 교실'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관절계 질환자 한방비만교실은 만성질환중의 하나인 골관절계 질환이 있는 60세 이상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사전에 혈압?혈당?체성분 등 기초검진과 건강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개인별 건강상황을 파악한다.

이어 체질별 맞춤형 한방건강관리교육, 관절건강?비만관리를 위한 체조 , 관절통증완화 마사지, 자가지압법, 스트레칭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후 건강위해요인 등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건강행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오는 8월말까지 매주 1회씩 12주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보건소(건강증진과, 930-4155)로 문의하면 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한방 골관절계 질환자 비만 예방 교실이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벼운 몸과 함께 편안한 관절을 바라는 시민들께서는 적극 신청해 주기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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