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책을 가까이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동화책 꾸러미를 전달하는 시책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령시 대천1동 주민센터(동장 김찬수)에서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들이 책을 보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동화책 꾸러미 나누기' 를 추진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화책 꾸러미 나누기' 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층의 부모가 아이들의 책읽기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자녀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중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대천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5월 한달동안 지역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화책 기증 캠페인을 벌여 지난 12일에 동화책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저소득 가정 2세대를 선정, 전달하기도 하였다.

대천1동 주민센터 김찬수 동장은 "이번 시책은 자칫 자녀교육이 소홀히 질 수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도서기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더 많은 아동들에게 동화책 꾸러미를 전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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