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정종일 기자 = 술에 만취한 상태로 오토바이를 정면충돌한후 도주하려한 몽골귀화여성 A(30세, 여)씨를 시민이 붙잡았다.

대전 서부경찰서(서장 김재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새벽 2시 50분경 대전 서구 용문동사무소 입구 앞 노상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마티즈 차량을 몰고 가던중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50cc 오토바이를 정면으로 충돌한 뒤 오토바이 운전자 J(22세, 남,)씨를 넘어 역주행, 불법유턴을 반복하며 약 1.3킬로미터 가량 도주하고, 당시 그 사고를 목격한 시민 B씨와 C씨가 피의자를 추격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선 서부경찰서장은 12일 음주 뺑소니 범인을 추격 검거한 시민 2명에게 감사장 및 신고보상금을 각각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