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종일 기자 = 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지난 11일 연서면 용암리 한 음식점에서 김정기 한국농업경영인세종시 연합회장 등 세종시 6개 농민단체(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전국농민회, 한국여성농업인회, 한국쌀전업농회, 한국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와 정보보안과 직원 등 20여명 참석하에 농민단체와 유대강화를 위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정기 한농 세종시 연합회장은 "세종경찰이 농작물 절도예방 등 지속적으로 농민들과 농민단체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서장은 "세종시 지역 복숭아 농가가 큰 냉해피해를 입어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번 만남으로 경찰-농민단체간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날 참석한 농민단체장들은 "오늘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해 심은석 서장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각종 농민집회와 관련해 경찰의 입장을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