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정종일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청년실업자와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지난 3일부터 3개월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공공근로 사업참여자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개최하고 201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총 154명의 신청자 중 95명을 선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공공근로사업의 취지와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근로참여자의 사고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 후 공공생산성 사업 등 총41개 사업장에 투입했다.

특히,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청년인력을 투입해 행정정보화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제59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한 문화유적 환경정화 및 국토공원화 사업과 사회복지 향상사업, 환경정비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생계안정에 초점을 맞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고용촉진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실시하고 직업훈련, 직업상담, 취업박람회 등을 추진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특화 사회적 기업 및 1읍면 1마을기업 발굴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구직을 원하는 부여군내 구직자를 위해 부여군 취업정보센터를 운영 중인 가운데, 매주 월요일 관내 업체의 구인정보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일자리 정보 공유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