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대전중부경찰서(서장 조용태)중촌파출소는 자살하겠다는 신고를 받고, 공조수사를 통해 가족을 신속히 발견, 한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

경찰에따르면 가출인은 대전시 중촌동에 주소를 둔 57세의 A씨주부로 지난달30일 오후 8시경 강원도 강릉에서 공중전화를 이용, 아들에게"미안하다, 잘 살아라"라는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통화를 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대전 중부서 중촌파출소에서는 즉시 강원청 지령실과 상황실에 신고내용과 가출인 사진을 전송해 강릉경찰서 동부 지구대와의 신속한 공조 수색활동으로 같은날 저녘 10시경 경포해변 바닷가 앞에서 가출인 A씨를 발견, 신변보호와 함께 생명을 구했다는 미담 사례가 돌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