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충남지방경찰청은 국내 유일한 기술인 ACC(Air Cooled Condenser)프로그램 및 소스를 노트북과 USB로 빼돌려, 경쟁회사로 취업한 후 사용하고, 그 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려 했던 A씨(74세) 등 3명(법인 포함)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을 가진 A는 지난 2000년 7월 31일 충남 천안시에 법인을 설립한 후, 공랭식응축기, 공랭식열교환기, 방열기, 폐열회수처리시스템, 급수가열기를 생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소스를 개발했으나 운영자금 부족으로 2005년 12월 31일 법인과 개발된 기술 자료 일체를 피해회사에 처분했다.

A는 기술이전을 위해 피해회사에 근무해오다 2011년 3월 31일 퇴사한 후, 동종업종의 피의기업에 취업해 그 기술을 사용하는 한편, 기술 자료를 해외로 빼돌리려다 충남지방경찰청 외사계에 압수당했다.

B씨(43세)는 피해기업에 근무하면서 취득한 기술상, 경영상 비밀자료를 2011년 2월 28일 퇴사할 때 USB에 저장해 빼돌린 후, 피의기업에서 사용한 혐의다.

ACC(Air Cooled Condenser) 프로그램은 공랭식응축기인 발전소 터빈 설비기계 열정산 프로그램으로서 국내 유일한 기술이며, 세계적으로 피해회사 등 5개 회사만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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