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종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 24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2013학년도 상반기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아카데미는 학부모의 진로지도 역량강화를 통한 올바른 자녀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관내 초·중·고 학부모와 진로교사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로아카데미에서는 한국이고그램연구소 김종호 소장이 '자녀의 심리를 이해하고 조력하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 교육부 최승복 진로교육정책과장이 '새 정부의 진로교육정책 이해'란 주제로 강의와 질문이 오가는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부 최승복 과장은 "'진로교육이 추구하는 근본 목적은 학생의 행복'이라고 전제하고, 새정부에서는 체험중심 진로교육, 지역별 협조체제 구축,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순승 교육정책국장은 "올바른 진로교육은 잠재된 자녀의 능력 계발을 조력하여 자녀가 원하는 분야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오늘과 같은 학부모의 진로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진로아카데미 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