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정종일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부여도심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다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롯데와의 상생발전 방안 수립에 활용코자 내달 14일까지 부여도심 상권 활성화 제안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부여도심상권 및 관광형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백제문화단지 관광객 부여도심 유입방안, 기타 부여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한 자유제안 등으로 부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사항이면 모두가 제안대상이 된다.

참여방법은 군 홈페이지(www.buyeo.go.kr) 참여의 궁 중 제안마당을 이용하거나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또는 우편(충남 부여군·읍 사비로 33 기획감사실 정책기획담당)으로 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6월 중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계속성, 적용범위를 제안심사위의 최종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을 선정한다.

이에, 금상은 상금 200~300만원, 은상은 100~200만원, 동상은 70~100만원, 장려상은 30~70만원, 노력상은 10~30만원의 상금이 지급하고, 선정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승급 및 인사상 가점 등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개장을 대비, 부여군과 상인회 롯데와의 상생발전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견수렴과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아울렛 개장에 따른 수많은 관광객들이 아울렛뿐 아니라 부여읍내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해 수륙양용버스 운행 등 다양한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군은 롯데측 상생발전 마스터플랜과 소상공인회 요구사항 등을 정제해 군에서 중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상권활성화를 위한 도심특화거리 조성으로 주변여건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