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종일 기자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 가소정·김현숙 소방장, 송화섭·박종섭 소방사, 기욱도 소방교 등 5명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9일 관내 공장에서 전기감전으로 쓰러진 김 모(23) 씨와 지난 3월 24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 김 모(51) 씨를 신속한 출동과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심장전기충격기)를 이용한 적극적 응급처치로 호흡과 맥박을 되살려 생명을 구했다.

강신갑 구조구급담당은 "심장이 정지한 사람에 대한 응급처치는 '4분의 기적'으로 불릴 만큼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을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면 환자의 소생률을 더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