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정종일 기자 = 충남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에서는 최근 중국 상하이 등에서 발생된 AI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유입 방지와 발생우려에 따라 대응대책을 마련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하고, 반별 세부업무 및 역할, 개인보호장비 착용법 숙지 등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 및 질병정보모니터망 85개소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관내 보건지소(진료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 감염병 예방 손소독제 배부 및 손소독기를 설치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닭, 오리 등 가금류 및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인체감염시 38℃이상의 발열 및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위의 증상을 보이면서 환자 또는 가금류와 접촉하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고, 특히 발병전 10일이내에 중국에 여행 또는 거주했던 자는 지체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소는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할 것 ▶손으로 눈,코,입 만지기를 피할 것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할 것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