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정종일 기자 =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2013농촌지도사업으로 IT활용 축사 환경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T활용 축사 환경관리 사업은 온습도,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화재, 정전센서를 장착한 종합컨트롤을 설치해 설정치보다 범위를 벗어나면 휴대폰 메시지로 이상여부를 전송받아 바로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양돈사 내외부에 CCTV카메라와 녹화기를 설치하여 돼지의 질병과 각종기계의 이상여부를 조기발견하여 조기 수리할 수 있다.

부여군 관내 축산 농업인들은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온습도, 이산화탄소, 암모니아센서 조기감지로 호흡기 질병 10% 이상 감소, 생산성 10% 이상 향상되며 화재 및 정전시 위험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산업분야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축산분야에 적용하여 각종신호의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의 주요 관리항목을 자료화하여 체계적인 정보관리가 가능하고 경보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을 통하여 농가 피해 최소화로 양돈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IT활용 축산 환경관리 시스템을 양돈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 할 계획으로 돼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