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지사장 진광재)는 4월 16일 홍성군 금마면 장성리에 위치한 홍양저수지의 물줄기를 흘려보내며, 금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2013년 안전영농기원 통수식을 가졌다.

올해도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군내 저수지 10곳 등 수리시설물 49곳과 용배수로 712km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완료하여 3,237ha 농경지에 대한 본격적인 영농급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통수식 행사에는 금마면 주민센터 및 금마농협 직원 20여명과 운영대의원, 수리시설관리원 등 지역농민 100여명과 함께 풍년의 기원을 담는 제례의식을 거행한 후, 겨우내 닫혔던 수문을 열어 농지로 물을 흘려 보내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진광재 홍성지사장은 "올해에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급·배수 관리로 지역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고,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양저수지는 1945년 준공되어 2,057천톤의 저수량으로 홍성읍 구룡리, 금마면 일대 441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고품질의 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