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정보화역량 ..유비쿼터스 도시로 발전

- 올해부터 5년간 50억원 투입, 지역정보화기본계획 추진

가금현 기자입력 : 2013. 04. 08(월)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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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ctn] 홍성군은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 등에 발맞춰 도청 수부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5개년 정보화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면서 유비쿼터스 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군은 우선 행정의 각 분야별 정보화에 박차를 가해 올 초부터 전국 표준 보급 행정프로그램인 온-나라 전자결재시스템의 운영과 기록물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표준기록관시스템을 도내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홍성군 지역정보화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행정 및 주민의 정보화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정보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주민 정보화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군은 5년간 추진되는 기본계획에 따라 충남도청의 이전에 따른 도시기반의 확대에 대응해 정보화 역량을 증대시키는 한편, 새 정부의 창조경제 추진에 따른 정보화사업 확대에 부응하고자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보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노력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1단계(2013~2014년)에는 19억원을 투입하여 원클릭 종합민원서비스, 기록물관리시스템 확대, 문화관광포털 확대, 모바일 행정시스템, 그린 정보센터, 평생학습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2단계(2015~2016년)는 7억원을 투입하여 하나로 주민지원시스템, U-건강지킴이지원시스템, 친환경 농축산 생산시스템, 농축산물 쇼핑몰 , 내포천애 인증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2017년 이후 3단계에는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그린 에너지시티, Eco 도시관리, USN 기반도시관리, 기업지원 포털, U-홍주성 역사박물관 등의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전통적인 농업도시였던 홍성에 정보화를 접목해 선도적인 미래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도청이전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지역의 정보화 역량이 날로 증대되고 있어 정보화가 홍성의 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