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서 한화이글스 어린이 야구단 창단식
- 한화이글스 열성팬인 임재엽 중사 유가족 초청 천안함 용사묘역에서 헌화 -
정종일 기자입력 : 2013. 04. 03(수) 17:47
[대전/ctn] 국립대전현충원(원장 민병원)에서 한화이글스 어린이 야구단 창단식이 3일 개최됐다.

 어린이 야구단 '한화이글렛츠 유성 베이스볼 클럽'은 대전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야구 꿈나무' 20명이 단원이다.

 이날 행사는 현충탑 참배, 현충문에서 창단식 거행, 기념촬영, 천안함 46용사묘역에서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천안함 용사 중 한화이글스 열성 팬으로 잘 알려진 임재엽 중사의 유가족도 참석해 어린이 야구단과 함께 헌화를 하며 묘비를 닦았다.

 한화의 대전·충남 사회봉사단이 3월 11일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을 맺고 사병 묘역에서 묘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민병원 원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시는 현충원을 방문하여 창단식을 가져준 점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한다.”며 “많은 기관에서도 나라사랑정신을 가르치는 호국교육도장으로 널리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일 기자 jil3679@daum.net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다양한 채널에서 CTN을 만나보세요!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