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가금현기자 = 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는 지난 2일 태안군 원북면 일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불량식품을 허위 과장 광고해 약 310만원 상당을 챙긴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북면 방갈리 등 3개 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절염과 심장기능 개선 등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며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오소리진액'을 1박스 당 29만원에 B씨 등 11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한달우 서장은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식품 판매행위가 늘고 있다"며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차량을 보면 즉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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