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지방찰청(청장 박상용)은 무인교통단속카메라 13대(다기능 9대, 속도 4대)를 대전시내에 추가 설치했으며, 오는19부터 20일간의 시험운용을 거쳐 내달 8일부터 신호·속도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인교통단속카메라는 신호·속도위반으로 교통사망사고 및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운용으로 대전시내 무인교통단속 카메라는 120대에서 133대(다기능 75, 속도 53, 이동식 5)로 늘어난다.

시험운용 기간 동안 기계의 정상작동 및 시스템 점검을 실시하고 20일간의 시험운용 기간이 종료되면 도로별 제한속도 60km이하의 도로에서는 15km이상, 제한속도 70km이상 도로에서는 12km이상 속도위반 차량에 대해 정상적인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용되는 단속카메라 중, 중구 중촌동 금성백조 4거리에 설치된 다기능 카메라는 중촌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포함되어 운용 될 예정으로 위반 시 범칙금 및 과태료가 일반도로 보다 강하게 부과되며 벌점까지 부여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지방경찰청에서는 "교통사고 다발장소 및 신호·속도위반으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에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 및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무인교통단속카메라에 단속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자세한 설치장소는 대전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