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올해 도시가스 공급지역 및 공급예정지역 중 도시가스 사용을 희망하는 가구에 설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지역 또는 예정지역 내 타 연료에서 도시가스로 전환되는 주택 및 아파트다.

대출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500만원, 사회복지시설은 1000만원이며, 대출이자율은 연 2.5% 수준으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지원 내용은 가스시설(보일러) 및 내관, 수요자시설분담금 등 가스공급에 필요한 시설분담금, 인입배관설치비 등이다.

지원희망 가구는 설치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도시가스 사용자시설 설치비 대출추천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구청에서 신청 접수하면 검토 후 대출추천서를 발급방아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사용자 시설 설치비를 지원 받은 자가 허위로 자금을 유용한 사실이 밝혀지거나, 공사금액을 과다 신청할 경우에는 대출 원리금을 즉시 상환해야 함에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251-4622), 중구(☎606-6541), 서구(☎611-6711), 유성구(☎611-2322), 대덕구(☎608-6931)로 문의하면 된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이 사업은 보일러 등 초기설치비에 부담이 큰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저리의 융자지원을 통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며"도시가스 사용 희망 시민들은 도시가스 사용으로 연료비 등이 절감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