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의 대표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꽃다지가 소비자들에게 한차원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 11일 군 중회의실서 농특산물 공동 상표 '꽃다지' 사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꽃다지 사용 상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꽃다지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해 군수가 그 품질을 인증하고, 해마다 심의회 의결을 거쳐 사용권 승인을 획득한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에 한해 공동상표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든 태안군의 대표 브랜드이다.

그동안 13개 업체, 19개 제품이 꽃다지의 사용권을 부여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심의회에서는 자염, 쌀, 6쪽마늘, 바닷물절임배추, 화훼, 건해삼 등 신규 1개 업체 및 재사용 6개 업체가 사용권을 받아 총 14개 업체 20개 제품이 꽃다지 공동상표를 사용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상품 선정은 영농경력, 상품인지도, 상품 대외신용도, 생산 및 유통망 등 총 12개 항목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며 "군은 선정된 품목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엄격한 사후관리를 통해 꽃다지를 파워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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