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당진경찰은 편의점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사이 절도행각을 벌인 피의자 4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인 지체장애 2급 종업원이 편의점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하여 내부로 침입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8만원과 담배 3갑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최모씨 등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점을 이용 사전에 공모하여 범행계획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2월 25일 03:25경 당진시 수청동에 있는 편의점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종업원이 화장실을 왕래할 때 잠시 출입문을 시정하고 자리를 비운 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일부는 망을 보고, 피의자 최모 출입문을 흔들어 열린 공간을 이용해 내부로 침입하여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8만원, 시가 8,100원 상당의 담배 3갑을 꺼내어가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피의자 소재파악 및 나머지 피의자 자진 출석시켜 검거 범죄사실을 추궁하는 한편 불구속 수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