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금강국토종주 자전거 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세종시 구간 39.7㎞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금강국토종주 자전거 길은 대청댐에서 금강하구뚝까지 182㎞가 조성되어 있다.

이 중 세종시 구간은 타 지자체와 달리 하천 양안에 산책로와 별도로 39.7㎞로 개설되어 있어 종주 자전거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시는 금강 자전거 길 중 미연결 되어 있거나 마을길로 우회하는 노선 등 자전거 이용자가 위험하다고 지적한 부강면 등곡리 등곡교 삼거리에 국비 1억 9,000만 원을 투입, ‘금강 자전거 도로 미개설구간 연결사업’을 올해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시 이성희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자전거 이용자에게 편리함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