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신평중학교(교장 김덕수) 축구부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47개 팀이 참가하여 영덕에서 열린 U-15 한국 중등 춘계 연맹전 전국 축구대회에서 고학년부가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신평중학교는 예선에서 조 1위로 16강전에 오른 후 전남 광양중학교 5:1 승리, 8강전에서 강원도의 강호 육민관 중학교를 2: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전남의 강호 광양제철 중학교를 (2:2, 승부차기 승 5:4)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신평중 축구부는 작년 천안에서 열린 오룡기 대회에서 전국을 제패한 이후 6개월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올라 인천 만수 중학교와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되었다. 작년 오룡기를 들어 올린 멤버들이 그대로 출전하여 전남의 강호 광양제철 중학교를 경기 종료 5분전까지 2:0으로 끌려가다가 한재덕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사기가 오른 뒤에 박인수의 동점골로 이어져 극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22일 축구 강호 인천 만수중학교와 결승전에서 맞붙어 최선을 다했으나 지난 경기에서 전력을 다한 결과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박일규(3학년) 선수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회를 마감하였다.

이로서 신평중학교는 학교 관계자 전원이 축구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후원하고, 지역사회의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성원에 힘입어 전국 축구계의 신흥강호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