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세종시의 합동평가 지표 담당자 및 관심 있는 공무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세종시는 이날 강의에 전국 지자체의 평가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지방경쟁력지원과 합동평가팀 윤지영 사무관을 초청,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한 노하우를 들었다.

윤 사무관은 합동평가를 잘 받기 위해 ▲합동평가 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 ▲객관적 증빙자료 확보 ▲통계자료 입력 및 확인 철저 ▲평가 관계자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필요 ▲실적관리 체계구축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그는 ▲유공직원 및 우수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평가에 대한 열정과 긍정적인 마인드 갖기 ▲우수 지자체의 노하우 벤치마킹 ▲평가담당자의 업무공백 최소화 등이 요구되는 만큼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세종시 곽병창 성과평가담당은 "세종시는 17번째 광역시로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9개 분야 합동평가에서 1개 분야 이상은 반드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지표와 착안사항을 참고한 지속적 관리를 통해 올해 시범 평가는 물론, 2014년도 정규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중앙정부의 합동평가를 앞두고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기 위해 지난해 2일간 160여 명의 지표담당자 등에 대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한국지방경영연구원장·교수 등을 초청해 직원 13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