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19일 장학사비리로 조사를 받고 음독한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제초제 중독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20일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음독한 제초제는 디캄바 고엽제와 성분이 유사하며 풀을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것은 아니고 성장 조절제의 일종”이라며“음독량은 병 500cc로 300cc를 음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육감의 상태는 “소변량이 줄어서 신부전 콩팥기능 약화, 팔다리 기능 약화로 인해 신경계통에도 독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정신은 맑다. 앞으로 3-4일간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 교육감은 대전성모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순천향대 천안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