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의치(틀니)사업을 위해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로 70~80명 정도의 저소득 노인들이 무료 시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방문관리사를 통해 시술 대상자 추천을 받고 있으며 이달 중 추천자에 대해 개별 구강검진을 실시해 의치장착 가능자를 선별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무료의치 시술은 다음달 부터 관내 33개 치과의원을 통해 시행한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02년부터 무료의치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679명이 시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