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올해 밭농업 직불제사업 등록신청을 받는다.

19일 시에 따르면 19개 품목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한 밭농업 직불제 사업은 728ha, 2억9100만을 지급해 당초 계획인 975ha의 75%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해 작물재배면적 조사결과 감자 123ha, 고구마 250ha, 들깨 248ha 등으로 나타나 올해 신청면적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대상 농지는 공부상 밭(田)으로 당해 연도에 밭 농업 보조금 대상 품목 재배에 이용된 농지로써 동계ㆍ하계작물인 맥류, 마늘, 두류, 잡곡류, 조사료, 땅콩, 참깨, 고추 등 26개 품목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감자, 고구마, 들깨, 유채, 양파, 대파, 쪽파 등 7개 품목이 추가됐다.

신청은 동계작물은 다음달 2~23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로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자로 1000㎡이상의 지목이 전(田)인 농지에 2년 이상 자경한 농업인이 해당된다.

동일농지에 대상품목 중 동계 및 하계작물을 2회 이상 재배하는 경우에는 중복지급을 배제해 연 1회만 직불금이 지급된다

시는 밭농업 직불제 등록신청 건에 대해 현지조사, 토양 및 농약잔류 검사 등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해 12월 중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