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 예산경찰서(서장 김택준)는 18일 17시 30분경 경찰청 중요피의자 전단지에 수배된 특경법 피의자 최모씨(남, 51세)를 첩보입수 통신수사 등 1개월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대호간척지 토지매각대금 징수 업무에 종사하던 중, 2003년 8월 5일 대호간척지 토지매각대금 1억 6천여만원을 업무상 보관 중 개인적인 용도로 소비한 것을 비롯하여 그 무렵부터 2012년 3월 30일 까지 71회에 걸쳐 도합 8억 3천여만원을 횡령하고 도주하였다.

예산경찰서 지역형사2팀장 경위 조정희에 의하면 “형사활동 중 피의자의 휴대폰 번호를 입수하여 통신수사를 실시, 피의자 은신처 주변에서 1개월간 잠복하여 검거하였다.”면 검거경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