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지난해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구급출동, 이송인원 등이 5.3%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출동건수는 총 1만769건으로 2011년 대비 544건(5.3％)증가했고, 이송건수는 7314건으로 432건(6.27％)이 증가했으며, 이송인원은 모두 7575명으로 436명(6.1％)증가했다.

이송환자 유형별로는 질병환자 4145명(54.7％), 사고부상 1835명(24.2％), 교통사고 1127명(14.9％), 약물중독 84명(1.1％), 기타 384명(5.0％)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가정주택 1375명(59.8％), 도로상 1310명(17.9％), 공공장소 224명(3.1％), 기타 1405명(19.2％)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체 구급출동 중 미이송 출동이 3456건(32％)으로 나타났다.

미이송 대부분은 단순주취로 환자 미발생, 타차량 이송, 환자 및 보호자 이송거절 등으로 분석됐다.

한 서장은 "소방서 근무자들은 시민들에게 고품질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 불필요한 신고만 줄여도 심정지 및 중증환자 소생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소방서 구급대원은 모두 48명이며 구급차량은 9대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