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WHO 건강도시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건강도시 사업의 일환인 행복한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을 2월부터 12월까지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여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하여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가는 도시로써 건강에 관한 특정 계층, 분야에 국한 되지 않고 마을주민, 학생, 직장인 등 도시의 모든 구성원이 건강증진을 달성하기 위한 도시를 말한다.

이에, 군 보건소는 16개 읍면에서 1개 마을을 신청받아 참여의지, 건강행태 등을 조사한 결과 8개 마을을 행복한 건강마을 가꾸기 대상마을로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규암면 수목리, ▲은산면 대양2리, ▲외산면 화성3리, ▲내산면 지티2리, ▲임천면 만사3리, ▲세도면 청포3리, ▲석성면 증산2리, ▲초촌면 응평1리로 올해 다양한 건강증진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주민참여도, 건강행태 개선의지, 금연성공률 등을 평가해 1개 우수건강마을을 선정하고, 마을 내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행태 변화의 구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에는 건강마을 담당자, 이장 등 27명을 대상으로 보건소회의실에서 행복한 건강마을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간담회의를 개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한 건강마을 가꾸기 운영은 마을주민들의 건강행태개선은 물론, 주민간의 화합을 가져오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행복한 꿈을 꾸며 희망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