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이 다가오는 명절인 설을 맞아 나눔 확산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5개소와 불우이웃 1,100가구를 방문해 식료품과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위문한다.

우선 진태구 군수는 지난 6일 벧엘요양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 지역의 소외계층을 직접 챙기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민생 챙기기에 돌입했다.

또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군 직원 54명은 본인들과 결연 하고 있는 독거노인, 모자가정, 조손가정, 장애가정, 기초수급자를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이나 애로점을 수렴하고 있다.

이처럼 설 명절 위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일정은 명절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을 군이 적극적으로 보살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은 이번 일정을 통해 소외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등 보호활동은 물론 긴급지원이 필요한 경우 복지 담당 부서와 연계해 신속히 지원되도록 하는 가교역할도 담당한다.

아울러 거동불편 가정 청소, 빨래, 식사준비 등 봉사활동과 함께 군에서 지원하는 각종 복지제도를 홍보 및 안내하고 쌀, 과일, 떡국, 음료 등 다양한 생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태구 군수는 "이번 방문처럼 나눔 분위기가 우리 지역에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설명절도 주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을 이틀 앞두고 군에는 '성금 및 위문품 전달'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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