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군수 이용우)에서는 5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국제결혼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설날예절 및 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족이 우리나라의 전통명절의 의미와 풍속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설날 명절 전통을 익히고, 우리사회에 좀더 빨리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전문강사를 초빙해 설날 명절에 대한 이해를 위한 설명절의 의미를 설명하고, 설날 우리 옷입는 방법, 절하는 법, 떡국 음식 만들기, 윷놀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에는 현재 11개국의 525명의 다문화 가족이 함께 정착해 가고 있다”며 “올해도 다문화가정이 우리지역에 따뜻하게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문화 가족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해 가족통합 교육, 한국문화체험, 자조모임, 행복나눔 자원봉사활동, 상담 등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방문 교육사업을 실시하며, 우리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어울림 한마당, 우리말 경진대회 등 다문화 어울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제결혼 이주여성 수용 군민교육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군정설명회, 각종 축제 참여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참여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