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군민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개 분야에 걸쳐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군은 대형사건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종합상황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오는 8일까지 판매▪영업시설 및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설 물가 중점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오는 8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운영하며 2개반을 편성해 설 성수품 중점관리품목 20개와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지도 점검을 통해 매점매석 및 불공정 거래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귀성객의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귀성객 운송수단을 확대해 교통편의를 도모하며 설연휴 전 유도선 등 일제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연휴 기간 중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공중화장실 청결 및 상수도 주민불편을 예방하며,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계도 단속, 설명절 과대포장 제품 유통행위 지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소외계층을 방문해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손님맞이 마을주변 환경정비 및 고향방문 환영 현수막 게첨, 민속문화 행사 체험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설연휴 기간에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건의료시설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감염병 발생대비 비상방역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종합상황 관리와 신속한 재난 수습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당직근무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 등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