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지난 1월 28일 홍성군 홍성읍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 무단으로 의료기구를 갖춰 놓고 미백치료 등 의료행위를 한 A씨(여, 간호조무사)를 검거하여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성경찰에 따르면 피부과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신의 아파트에 의료기구를 갖춰놓고, 소문을 듣고 찾아온 가정주부 등 20여명에게 1회에 25만원을 받고 미백치료 및 여드름 치료 명목으로 스테로이드제를 주사하는 등 의료행위를 하여 보건범죄단속에관한 특별조치법 5조 1호 (부정의료업자)를 위반하여 1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을 수사한 홍성경찰는 관내 일반 가정집에서 주사기를 이용하여 부정의료 영업행위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내사에 착수하였으며, 압수수색을 통해 거래자 명부와 주사기, 의약품을 압수하였으며 A씨는 범행일체를 인정하였으며 현재는 여죄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