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여군협의회(회장 정재권)은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설명절나눔행사를 25일 오후 하늘채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북한이탈주민, 평통자문위원, 글모음집 수상자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백일장대회에서 입상한 자에 대한 시상식 및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 나눔행사

행사에 참여한 이용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통일에 대한 굳은 의지를 갖고 꿋꿋이 생활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꿈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며 통일이 되면 남북간의 소통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올 설명절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부여군협의회 정재권 회장은 “민주평통 부여군협의회가 앞으로도 주민의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의지와 역량을 집결해 통일공감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북한이탈 주민들에게는 곁에서 힘이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