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은 25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오덕재 적십자부여지구협의 회장을 비롯한 봉사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여지구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 가운데 총재표창에 임해옥, 박분남씨, 지사회장 표창에 박연순, 조상춘, 김우수, 조종만 부여산림조합장, 지사협의회장 표창에 허옥자, 이옥희씨가 수상했다.

이어, 2012년도 사업평가와 2013년도 사업계획, 예산 심의 등을 협의하고 올해 사업방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지구 협의회는 지난해 장애인 목욕봉사, 어버이 결연 반찬봉사, 사랑의 집짓기, 도배장판교체, 세탁차 운영, 지붕수리, 태풍피해복구, 각종 축제 자원봉사, 어르신 나들이, 주말장터 벼룩시장 운영, 김장나누기행사, 새터민 정착도우미 등을 운영해 지역의 참봉사자로 행복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에, 지난해 사업을 거울삼아 올해는 아동 및 청소년,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각종 자원봉사를 펼치고 환경, 지역사회복지, 구호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참여한 이용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적십자회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봉사가 사랑과 믿음이 가득한 공동체를 만들고 우리사회가 보다 성숙한 시민사회로 나가는데 소중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봉사정신을 더욱 드높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전기가 되길 기대하며 여러분들의 봉사가 우리사회 곳곳에 전해져 따뜻한 세상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각종 재해 이재민 구호와 취약계층 구호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 쓰일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을 6826만원으로 정하고 오는 31일까지 집중 모금을 홍보하고 있다.

이에, 적십자 회비를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온라인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등의 방법으로 자율적인 회비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