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성화 맞이'행사가 24일 오후 3시 공주시청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윤석규 공주시부시장과 400여명의 시민,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성화 도착에 대한 환영과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는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번에 도착한 성화는 지난 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로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개 루트로 출발한 것 중 하나이며, 이번 달 28일 강원도 평창에서 합화된다.

한편 장애인 올림픽 '패럴올림픽'이 신체장애 엘리트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라면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잔치로 참가선수 모두에게 메달과 리본을 수여, 승패보다는 도전과 노력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는 특별한 올림픽이다.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이번 달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 113개국 1만2100명이 참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