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 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공공장소 전면 금연 시행에 맞추어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연중 무료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으로 맑은 부여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정된 국민건강 증진법에 의하면 “공공기관의 청사 등 공공장소 내 흡연이 전면 금지”되고 필요시 흡연실을 설치할 수 있으며 특히 150㎡이상 음식점 대상 전면 금연시행으로 금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금연클리닉을 찾아 금연실천을 원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니코틴 의존도 평가, 혈압, 체내 일산화 탄소측정, 금연상담, 금연교육, 대상자 맞춤 금연 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상담, 전화, 문자서비스 등 12개월 관리를 통해 금연성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학생, 군인, 직장인, 면단위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을 적극 추진해 흡연자 중 금연실천을 원하는 1005명이 금연클리닉의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해 60%의 6개월 금연 성공자를 배출한 바 있다.

이에, 올해도 이동 금연클리닉을 적극 운영할 계획으로 흡연자 10명 이상이면 전 주민 신청이 가능하고 주 1회 6주방문을 통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