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이시우 보령시장
-전세계인이 즐기는 머드축제의 해양관광도시 보령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다양한 고장-
임종복 기자입력 : 2013. 01. 22(화) 10:06
[보령/ctn] 이시우 시장님께선 민선3기에 이어(민선 4기 불출마)민선5기 보령시장으로 중반에 접어드는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시 부채의 일부를 상환하시고, 공약에도 없던 성주 탄광촌에 임대형 아파트를 신축하는 등의 큰 일들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새해들어 시장님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청탑뉴스(CTN) 임종복 보령 주재기자 와 신년인터뷰
임종복 부장 = 먼저 이시우 시장님께서 전반기에 이루신 성과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이시우 보령시장 = 전반기 가장 큰 보람과 시정 성과를 뽑는다면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하여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 튼튼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마련되었 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저는 취임초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유망 기업 유치로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사활을 걸고 발로 뛰었습니다.
그 결과 유럽 등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전반기동안 모두 60 여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했으며 지난 한해만도 크고 작은 28개의 기업을 유치해 2천 여명의 고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해 11월 압력 중탕기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주)오쿠를 비롯해 10개의 협력기업이 청소농공단지에 기공식을 갖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국내 유망 철강기업인 영흥철강(주)가 지난해 7월 관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725억 원을 투자하여 오는 2016년까지 경남창원에 있는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이전할 예정입니다.
또, 세계적인 건설 중장비 제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주)도 500억원을 투자하여 오는 2016년까지 보령에 중장비 성능 시험장을 건설하기로 지난해 9월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해 11월 21일에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에스엔에스(S&S)금속’도 우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금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굵직한 기업유치도 있었지만, 대규모 국책사업도 속속 착공하여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환 황해권 실크로드가 될 보령~태안간 국도 77호 건설공사는 본격적인 터널 굴착공사에 들어갔으며, 3개 도지사와 의장이 공동건의로 시발되어 대통령 공약사항에 포함된 보령~울진을 연결하는 동서 고속도로 건설도 조기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한때 보령의‘검은 노다지’로 불렸던 석탄산업에 종사했던 광부가족들의 숙원인‘탄광보금자리 주택’이 금년도 준공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관심이 많았던 (주)한국중부발전 본사이전사업도 지난해 11월말 착공하였으며, 지구지정 16년 만에 명천지구 택지개발 조성사업도 착수시키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문화관광 분야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청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명성을 알린 보령머드축제가 정부의 일몰제 적용으로 2011년 부터 국비지원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재단을 설립하고 재원마련을 위해 일부 체험에 입장료를 징수하는 등 자생력을 갖춰 성공적으로 개최해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제15회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 재단법인을 설립 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두 번째로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축소운영하고 최초 DMB 생방송, 브레이크타임, 인터넷 예약 등 새롭게 선보여 외국인 24만명을 포함한 308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세계인의 한마당 축제로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 중입니다.
이 밖에 수준높은 문화체육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종합경기장 주변에 총 295억 원을 들여 종합 실내체육관이 신축되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舊대천역문화관광지구가 금년 상반기에 준공을 앞두고있어 문화콘텐츠 기반이 착실히 다져지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임종복 부장 = 이시우 시장님의 공약사항 중 현재 추진상황은 무엇이며, 추진이 안 되고 있는 것 들을 말씀해 주십시요.
이시우 보령시장 = 저는, 선거기간 내걸었던 공약사항은 반드시 지킨다는 각오로 민선5기 공약사항 이행 평가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약사항은 총 73건으로 일자리 창출 7건, 복지사회 실현 17건, 문화 관광 도시 건설 9건, 균형있는 발전 9건, 녹색 도시건설 18건, 공정한 사회조성 13건이며 이중 시가 추진할 사업은 67건, 국가사업이 6건입니다.
지금까지 보령 농수산업발전 마스터플랜 수립과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실천평가회 제도화 등 15건은 완료하였고 복지예산 비율제 시행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소상공인 보호조례 제정 등 44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관창산단내 타가즈사 입주문제 조기 해결 등 12건은 장기과제로 추진하고 중학교 학교 운영비 지원 등 2건은 법률적 지원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부득히 추진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추진 가능한 공약사업은 일정별 시기를 일실하지 않도록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있으며 임기내에 완료할 수 있는 사업은 반드시 완료하고 장기과제는 계속 추진이 가능 하도록 하여 시민에게 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을 끝까지 지킬 것입니다.
임종복 부장 = 시장님의 2013년 새해 계획을 듣고싶습니다.
이시우 보령시장 = 금년은 민선 5기 하반기 시정발전의 방점을 찍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그간 열심히 구축해온 지역개발의 인프라를 총 가동해서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보령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과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본격적인 내포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우리 보령지역이 배후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호기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연계하여 양 신도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013년에는 6대 시정운영 방향을 정하고 착실하게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관창일반 산업단지 관산단지 확장(120만㎡)과 웅천선진일반산업단지 우량기업유치,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보전 및 특례보증제 추진, 마을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다음은, 상생 발전하는 조화와 균형의 명품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한 2020 보령시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간 접근성 강화를 위한 간선도로망 확충과 시내버스 노선제 도입, 탄광보금자리 주택 준공, 재해예방(고향의강 정비, 구시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복지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료와 복지전달 체계 개선, 읍지역 중학교까지 무상 급식, 다양한 교육경비 지원, 공공하수와 축산폐수처리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넷째로, 지속 가능한 농어업 녹색도시를 조성하고자 금년도 수립한 농어업․농어촌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농수축산업의 체질을 혁신하고 수출다변화를 통한 활로 개척, 수산양식과 유통의 고도화, 무궁화 테마도시 시민공원을 조성(23만㎡)할 계획입니다.
다섯째로, 오감만족의 테마있는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에 스카이바이크 조성과 무창포해수욕장에 전망타워를 설치하고 구대천역 문화관광지구 개관, 종합경기장 주변 종합실내체육관 신축 추진, 충청수영성 영보정 복원, 보령머드축제의 콘텐츠 개발과 세계축제와의 교류도 활성화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공정한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공정한 회계시스템 정착과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열심히 공직자가 일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 시스템을 정착하는데 힘써 나갈 계획입니다.
임종복 부장 = 시장님께서 임기 내 가장 역점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으시다면?
이시우 보령시장 = 우리시의 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계획된 사업에 대하여 착실하게 추진토록 하되 그중에서 제일로 역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가속도를 내고자 합니다.
저의 공약사항 1호 이기도 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만이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관창산업단지내 러시아 타가즈코리아사의 투자 철회로 인해 묶여있던 외국인투자지역이 지난해 9월일에 지경부에서 최종 해제됨에 따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잔여 부지에 대한 우량기업을 조기에 유치하며 추가 조성중인 주포 제2농공단지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남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선진그룹이 포기한 웅천산업일반 단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량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본사사옥 이전팀(12명)이 보령에 상주하여 오는 2014년까지 보령으로 이전하는 한국중부발전의 사옥 및 사택이 원활하게 신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16년만에 보상등 2016년까지 본격 추진하는 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 되도록 사업시행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해안과 내륙간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역점을 두어 ▲국도21호 건설사업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보령 ~ 태안간 국도 77호▲ 보령~청양간 국도 36호 ▲보령~부여간 국도 40호 ▲ 보령 ~ 공주간 고속도로 ▲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건설 가시화 등의 SOC사업 순기를 앞당겨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서해안의 물류 허브로서 환황해권 시대를 열어갈 전략적 요충지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종복 부장 = 보령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한말씀 해주십시요.
이시우 보령시장 = 11만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민선5기 보령시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전반기 반환점을 돌아섰습니다. 참으로 빠른 시간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취임초부터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기 위해 더 많은 시정현장을 찾아「보고, 듣고, 느끼면서」 문제점과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 속 행정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 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시민들이 더욱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말씀 드린 계획과 목표들이 하나 하나 실천되고 결실을 맺을 때만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시정이 올바로 가기 위해서는 시장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시민들께서 신뢰를 보내주시고 함께 시정에 참여해 주실 때만이 가능 하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전반기가 새로운 변화를 이끈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행복한 보령의 미래를 약속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민선 5기 4차년도를 맞는 내년은 실질적인 마무리를 해야 할 시점으로 최선을 다하여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혜와 풍요, 다산을 상징하는 뱀의 해를 맞아 시민 모두 더욱 더 승승장구 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들어 시장님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청탑뉴스(CTN) 임종복 보령 주재기자 와 신년인터뷰
임종복 부장 = 먼저 이시우 시장님께서 전반기에 이루신 성과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이시우 보령시장 = 전반기 가장 큰 보람과 시정 성과를 뽑는다면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하여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 튼튼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마련되었 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저는 취임초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유망 기업 유치로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사활을 걸고 발로 뛰었습니다.
그 결과 유럽 등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전반기동안 모두 60 여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했으며 지난 한해만도 크고 작은 28개의 기업을 유치해 2천 여명의 고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해 11월 압력 중탕기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주)오쿠를 비롯해 10개의 협력기업이 청소농공단지에 기공식을 갖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국내 유망 철강기업인 영흥철강(주)가 지난해 7월 관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725억 원을 투자하여 오는 2016년까지 경남창원에 있는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이전할 예정입니다.
또, 세계적인 건설 중장비 제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주)도 500억원을 투자하여 오는 2016년까지 보령에 중장비 성능 시험장을 건설하기로 지난해 9월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해 11월 21일에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에스엔에스(S&S)금속’도 우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금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굵직한 기업유치도 있었지만, 대규모 국책사업도 속속 착공하여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환 황해권 실크로드가 될 보령~태안간 국도 77호 건설공사는 본격적인 터널 굴착공사에 들어갔으며, 3개 도지사와 의장이 공동건의로 시발되어 대통령 공약사항에 포함된 보령~울진을 연결하는 동서 고속도로 건설도 조기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한때 보령의‘검은 노다지’로 불렸던 석탄산업에 종사했던 광부가족들의 숙원인‘탄광보금자리 주택’이 금년도 준공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관심이 많았던 (주)한국중부발전 본사이전사업도 지난해 11월말 착공하였으며, 지구지정 16년 만에 명천지구 택지개발 조성사업도 착수시키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문화관광 분야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청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명성을 알린 보령머드축제가 정부의 일몰제 적용으로 2011년 부터 국비지원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재단을 설립하고 재원마련을 위해 일부 체험에 입장료를 징수하는 등 자생력을 갖춰 성공적으로 개최해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제15회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 재단법인을 설립 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두 번째로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축소운영하고 최초 DMB 생방송, 브레이크타임, 인터넷 예약 등 새롭게 선보여 외국인 24만명을 포함한 308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세계인의 한마당 축제로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 중입니다.
이 밖에 수준높은 문화체육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종합경기장 주변에 총 295억 원을 들여 종합 실내체육관이 신축되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舊대천역문화관광지구가 금년 상반기에 준공을 앞두고있어 문화콘텐츠 기반이 착실히 다져지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임종복 부장 = 이시우 시장님의 공약사항 중 현재 추진상황은 무엇이며, 추진이 안 되고 있는 것 들을 말씀해 주십시요.
이시우 보령시장 = 저는, 선거기간 내걸었던 공약사항은 반드시 지킨다는 각오로 민선5기 공약사항 이행 평가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약사항은 총 73건으로 일자리 창출 7건, 복지사회 실현 17건, 문화 관광 도시 건설 9건, 균형있는 발전 9건, 녹색 도시건설 18건, 공정한 사회조성 13건이며 이중 시가 추진할 사업은 67건, 국가사업이 6건입니다.
지금까지 보령 농수산업발전 마스터플랜 수립과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실천평가회 제도화 등 15건은 완료하였고 복지예산 비율제 시행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소상공인 보호조례 제정 등 44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관창산단내 타가즈사 입주문제 조기 해결 등 12건은 장기과제로 추진하고 중학교 학교 운영비 지원 등 2건은 법률적 지원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부득히 추진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추진 가능한 공약사업은 일정별 시기를 일실하지 않도록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있으며 임기내에 완료할 수 있는 사업은 반드시 완료하고 장기과제는 계속 추진이 가능 하도록 하여 시민에게 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을 끝까지 지킬 것입니다.
임종복 부장 = 시장님의 2013년 새해 계획을 듣고싶습니다.
이시우 보령시장 = 금년은 민선 5기 하반기 시정발전의 방점을 찍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그간 열심히 구축해온 지역개발의 인프라를 총 가동해서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보령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과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본격적인 내포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우리 보령지역이 배후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호기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연계하여 양 신도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013년에는 6대 시정운영 방향을 정하고 착실하게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관창일반 산업단지 관산단지 확장(120만㎡)과 웅천선진일반산업단지 우량기업유치,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보전 및 특례보증제 추진, 마을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다음은, 상생 발전하는 조화와 균형의 명품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한 2020 보령시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간 접근성 강화를 위한 간선도로망 확충과 시내버스 노선제 도입, 탄광보금자리 주택 준공, 재해예방(고향의강 정비, 구시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복지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료와 복지전달 체계 개선, 읍지역 중학교까지 무상 급식, 다양한 교육경비 지원, 공공하수와 축산폐수처리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넷째로, 지속 가능한 농어업 녹색도시를 조성하고자 금년도 수립한 농어업․농어촌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농수축산업의 체질을 혁신하고 수출다변화를 통한 활로 개척, 수산양식과 유통의 고도화, 무궁화 테마도시 시민공원을 조성(23만㎡)할 계획입니다.
다섯째로, 오감만족의 테마있는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에 스카이바이크 조성과 무창포해수욕장에 전망타워를 설치하고 구대천역 문화관광지구 개관, 종합경기장 주변 종합실내체육관 신축 추진, 충청수영성 영보정 복원, 보령머드축제의 콘텐츠 개발과 세계축제와의 교류도 활성화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공정한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공정한 회계시스템 정착과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열심히 공직자가 일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 시스템을 정착하는데 힘써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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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복 부장 = 시장님께서 임기 내 가장 역점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으시다면?
이시우 보령시장 = 우리시의 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계획된 사업에 대하여 착실하게 추진토록 하되 그중에서 제일로 역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가속도를 내고자 합니다.
저의 공약사항 1호 이기도 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만이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관창산업단지내 러시아 타가즈코리아사의 투자 철회로 인해 묶여있던 외국인투자지역이 지난해 9월일에 지경부에서 최종 해제됨에 따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잔여 부지에 대한 우량기업을 조기에 유치하며 추가 조성중인 주포 제2농공단지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남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선진그룹이 포기한 웅천산업일반 단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량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본사사옥 이전팀(12명)이 보령에 상주하여 오는 2014년까지 보령으로 이전하는 한국중부발전의 사옥 및 사택이 원활하게 신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16년만에 보상등 2016년까지 본격 추진하는 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 되도록 사업시행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해안과 내륙간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역점을 두어 ▲국도21호 건설사업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보령 ~ 태안간 국도 77호▲ 보령~청양간 국도 36호 ▲보령~부여간 국도 40호 ▲ 보령 ~ 공주간 고속도로 ▲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건설 가시화 등의 SOC사업 순기를 앞당겨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서해안의 물류 허브로서 환황해권 시대를 열어갈 전략적 요충지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종복 부장 = 보령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한말씀 해주십시요.
이시우 보령시장 = 11만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민선5기 보령시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전반기 반환점을 돌아섰습니다. 참으로 빠른 시간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취임초부터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기 위해 더 많은 시정현장을 찾아「보고, 듣고, 느끼면서」 문제점과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 속 행정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 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시민들이 더욱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말씀 드린 계획과 목표들이 하나 하나 실천되고 결실을 맺을 때만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시정이 올바로 가기 위해서는 시장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시민들께서 신뢰를 보내주시고 함께 시정에 참여해 주실 때만이 가능 하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전반기가 새로운 변화를 이끈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행복한 보령의 미래를 약속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민선 5기 4차년도를 맞는 내년은 실질적인 마무리를 해야 할 시점으로 최선을 다하여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혜와 풍요, 다산을 상징하는 뱀의 해를 맞아 시민 모두 더욱 더 승승장구 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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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