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31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6개반 1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구는 설을 맞아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한과류, 다류, 식용류 및 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소와 식품유통판매업소, 다중이용시설 주변 접객업소 등 관내 150여개 업소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제품 제조·판매 원료사용 여부 ▲허위·과대광고 및 과대포장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부패․변질 식품 판매 행위 ▲진열 및 보존 보관상태 등 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과 터미널 주변 등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도 함께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2.9~2.11) 식중독 예방 상황실을 운영해 부정․불량식품 처리 및 식중독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구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식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