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관내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등 급식 관계자 85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2013년 힘찬 도약을 위한 학교급식관계자 힐링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친환경농업학교 방문, 학교급식 나만의 노하우 사례발표, 산재 예방을 위한 건강댄스와 힐링캠프 등의 다양한 체험 연수 기회를 제공 했다.

이틑날 오후 2시에는 제주한라대학교에서 학교급식관계자 10개팀 83명(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김지순 제주요리명인과 함께하는 제주전통음식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경연대회는 10개 팀에 대한 작품조리, 작품전시, 심사평 및 시상, 작품시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수작품 선정 기준은 제주 전통요리의 이해, 올바른 조리방법, 위생적 조리과정, 작품의 예술성에 심사 비중을 두어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연수와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교급식관계자는 “교육청에서 급식 관계자들에게 이런 다양한 연수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매우 좋았고, 이런 경연대회를 통해 학교급식 다양화를 위하여 더 고민하고 전통음식을 실천하는 학교급식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급식관계자들이 친환경 생산단지 체험하고 학교급식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2013년 힘차게 도약하는 학교급식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제주전통요리 경연대회는 제주전통요리명인의 요리비법 전수로 세종학교급식 메뉴의 다양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종근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관계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학교급식 식단의 다양화와 양질의 학교급식 제공으로 세종시 학교급식 수요자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