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지방세도 이제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는 6일 "신용카드 포인트 소멸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방세에 대한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납세자가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적립된 포인트 사용여부를 선택, 포인트를 차감한 나머지 금액만 카드 결제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는 비씨, KB국민, 삼성, 씨티, 롯데, 신한, 외환, 제주, 하나SK, NH 등 10개 카드사다. 현대카드는 시스템이 달라 사용할 수 없다.

이용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나 인터넷지로(www.giro.or.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를 선택하거나, 세종시 세정과에 방문해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하면 된다.

또 올해 상반기 중에 광주, 수협, 전북 등 3개 카드사와 전국 은행 현금자동 입·출금기에서도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