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경찰서(서장 배병철)는,체계적 수사와 끈질긴 수색으로 실종 닷새 만에 실종 노인 시신을 발견, 유족에게 인계하였다.

지난‘ 12. 26. 오전10경 부여군 석성면 거주 임00(87세,여)는 노인정에 다녀온다며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아, 부여경찰서에서는 실종 신고접수 즉시 수사에 착수 하였으며 실종노인이 부여읍 석성면에서 논산방면 시내버스에 승차한 사실을 확인하고,

생안과장 등 가출담당, 형사계 직원들이 논산 시내, 버스터미널, 승강장 등 CCTV 판독에 주력하는 한편 각 마을에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적극 홍보 활동 중, 성동면 원북리 일원에서 가출인을 목격하였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전경대 80여명, 석성파출소장 등 석성의용소방대 20여명이 주변 일원 수색 CCTV판독으로 실종자 동선파악 중, 실종 5일차인 12. 30. 11:35경 성동면 원북1리 마을회관에서 약 1Km 떨어진 논에서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유족들은 “경찰이 그동안 영하의 추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수색해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배병철 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노인․여성에 대한 보호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 여긴다”며 실종사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은산면에서 발생한 실종 지적장애인 이00(54세,여)의 제보에 대하여도 적극 신고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