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2013년도에는 '대한민국 대표교육 행복 세종교육 원년'의 해로 정하고 도시성장을 이끄는 명품교육 전개에 교육청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밝혔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2013년 한 해를 세종교육의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교육’에 더욱 매진해 스마트교육 선도모델을 구축·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세계적 선진 스마트교육 환경의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를 위한 통합 관제실을 운영하고, 클라우드 교육서비스 기반을 조성하며 '스마트교육 정보센터'의 설립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또 클라우드 교육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해 보안 및 사용자 인증시스템 구축과 글라우드 VPN(가상 사설망, virtual private network) 서버를 도입한다. 스마트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학교급 및 학교환경에 맞춘 세종시 표준안을 개발하고 관내 학교의 단계적 스마트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2013년 3월과 9월에 개교되는 세종국제고를 포함해 7개 학교는 모두 스마트교육이 가능한 스마트스쿨로 구축되며, 2013년도에는 모든 교원에게 1인 1스마트패드를 지원해 교원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편입지역 스마트교육 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조치원명동초, 감성초, 부강초, 금호중 등 4개교, 52억 예산을 투자해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2013년도에 편입지역 모든 학교에 9억 5천만 원의 투자해 스마트교실 1실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며, 모든 학교에는 이동형 스마트교구(1실분)를 지원함으로써 세종시 모든 학교에서 스마트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교육 환경 조성과 더불어 교원의 역량을 개발하고 교실 현장에서의 스마트교육 적용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관리자 연수 및 전입․신규교사 스마트교육 오리엔테이션, 기초․심화․전문 과정의 단계별 연수를 개설하고, 스마트교육용 앱 개발 공모전과 스마트교육 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스마트교육 선도모델학교를 4개 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교수․학습 모델 일반화를 위한 스마트교육 교사 연구회도 5팀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정균 교육감은 "2013년은 우리 세종교육이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을 약속하며, 세종교육이 대한민국의 대표교육으로서 선진교육의 발원지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