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학생 67명과 학부모 및 담당교사, 보조인력 등 총 125명이 참여하는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 계절학교를 1월 2일부터 1월 25일 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2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 계절학교는 겨울 방학 기간 동안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문화·직업체험·특기적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특기 신장 및 사회통합과 자립능력 신장을 도모하고자 '동(冬)동(同)동(動) 희망을 여는 행복 배움교실'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계절학교는 직업체험, 미술·독서치료, 음악․체육활동 등 다양한 영역으로 운동재활 외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프로그램의 내용과 특성에 맞추어 5일~10일 동안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초등학교 3개교와 5개의 지역 유관기관에서 운영된다.

특히, 진로직업체험으로 세차, 홈패션,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부터 개설 희망이 많았던 프로그램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운영함으로써 학생이 실제 사회에 나갔을 때 보다 쉽게 사회에 적응하고 배운 기술을 잘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교육의 지속적인 효과와 일반화를 높이고자 개설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추위를 잊고 방학을 즐겁고 의미있고 씩씩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특히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진로·직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참여 학생들이 미래의 진로·직업 방향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