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27일, 교육감실에서 그동안 저소득층가정 학생 돕기 일환으로 추진된 '2012 사랑나눔 동전모으기'성금 1,400여만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단장 방성수)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2 사랑나눔 동전모으기'는 시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2개월간, 세종시내 초·중학교 학생들(5,718명)이 서랍속 동전을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이 사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돈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동전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성금으로 전달되는 '사람나눔 실천운동'으로 전개됐다.

한편,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신정균 교육감은 "올리사랑의 일환으로 모금에 참여한 학생들이 동전 모으기를 통해 배려와 나눔 문화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모금을 통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올리사랑'과 연계해 지속적인 모금활동으로 배려와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