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소방서(서장 이동우)는 26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유창균 조합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유창균)과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제일의 축산업 특화지역인 홍성군지역의 축산업 발전과 축산시설 화재예방 및 방제활동지원 등 재난방지를 위하여 상호 업무협력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식 행사는 소방활동 동영상 시청 후 업무협약체결 취지 및 결과보고, 업무협약서(MOU) 서명 및 교환, 기관장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약내용으로 양 기관은 축산시설 재난방지를 위해 축산시설에 대해 소화기 보급 등 소방시설 설치 및 방역 등 방제활동을 지원하고, 축산업 관계자 화재예방교육․지도․홍보 등 안전시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홍성축협은 지난달 재해예방지원사업으로 양축농가 축산시설에 소화기 1,045대(20kg 100대, 3.3kg 945대)를 보급한 바 있으며, 실제로 지난 12월 초 은하면 덕실리에 있는 박씨의 축사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축협에서 보급한 20kg 소화기로 초기진압해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시킬 수 있었다.

이동우 서장은 “홍성축협에서 소화기 보급 등 화재예방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축산농가 화재예방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