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연말연시를 맞아 한화그룹에서 도내 불우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갖는다.

기탁식은 오늘 오전 충청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심경섭 (주)한화 대표이사와 이태종 (주)한화 보은사업장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옥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억 원의 기탁증서가 전달된다.

이날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총 3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였고 충북, 충남, 대전에 각각 10억 원씩 지정기탁 한다.

이시종 지사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10억 원이라는 큰 성금을 지정기탁해준 (주)한화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여 함께하는 충북 건설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도내 많은 기업들의 참여도 당부했다.

한화는 지난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대내외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연말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동참했다.

한편 환화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에 따라 연말을 맞아 다양한 활동의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 10월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마음을 사연 형식으로 접수받아 60가지의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햇살사서함 60'을 진행하고 있으며, 태양광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신개념의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진행하여 전국 사회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에너지 부족을 해소하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에는 전국의 계열사와 사업장에서 총 1만 명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한화가 만드는 따뜻한 겨울' 캠페인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방한용품 등을 전달해 후원 받는 사람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이웃과 밀접한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