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군이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11월 6일 코레일 서울본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홍성군과 코레일 서울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장항선 철도여행 관광객들의 홍성방문이 3회에 걸쳐 6백여명을 넘어서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지 않은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업무협약에 따라 코레일 서울본부는 홍성8경, 홍성의 역사·문화, 축제, 문화생태 탐방로 등의 관광자원을 여행상품화 해 장항선 철도여행 관광객들의 홍성관광 유치에 나서고, 홍성군은 열차로 방문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버스투어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안내하며 홍성관광의 진면목을 선보이는데 주력해 왔다.

연말을 앞둔 12월 23일에는 코레일 서울본부 산악구조연맹 회원 및 등산애호가 200여명이 홍성을 방문해 서해의 금강산이라 일컬어지는 용봉산을 둘러보고 철새도래지인 천수만, 토굴새우젓의 고장 광천을 둘러보는 등 겨울철 홍성의 매력을 한껏 즐기기도 했다.

군은 세 차례에 걸친 철도여행객 방문단은 학생, 직장 동호회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번 방문한 관광객들을 통해 홍성관광의 즐거움이 더욱 폭넓게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한 세 차례의 버스투어를 통해 용봉산, 전통시장, 그림이 있는 정원, 속동전망대 및 승마장 등 다양한 홍성의 관광자원을 소개시켜 온 것에 더해,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에 추진 예정인 홍주성 천년여행길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창조지역사업인 ‘타임오딧세이 in 홍성’(도시관관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홍성을 역사와 문화, 관광이 한 데 어우러지는 탐방명소로 만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