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찾아가는 문해교실 수료식 '성료'
- 지난 13일 태안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 -
이재필 기자입력 : 2012. 12. 15(토) 07:21
충남 태안군은 지난 13일 태안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졸업생 및 수료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찾아가는 문해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태안/ctn]충남 태안군은 지난 13일 태안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졸업생 및 수료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찾아가는 문해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문해 실력을 뽐내는 작품전시회도 함께 마련돼 어르신들의 자신감 및 성취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김점이 할머니의 소감글 발표시간에는 할머니가 느꼈던 진솔한 마음들을 털어놔 이날 참석한 대부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 한동안 행사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날 한 어르신은 "이제는 글자를 내 맘대로 보고 읽을 수 있어 새로 세상에 태어난 것 같다"며 "그동안 한글을 하나하나 깨우치는 재미와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여서 즐거웠다."고 기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한을 풀어드리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알차게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군은 오는 1월 어르신들이 올 한해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삼행시, 수필, 시, 편지글, 감상문 등을 실은 '민들레편지'를 네 번째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 수료식은 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문해 실력을 뽐내는 작품전시회도 함께 마련돼 어르신들의 자신감 및 성취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김점이 할머니의 소감글 발표시간에는 할머니가 느꼈던 진솔한 마음들을 털어놔 이날 참석한 대부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 한동안 행사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날 한 어르신은 "이제는 글자를 내 맘대로 보고 읽을 수 있어 새로 세상에 태어난 것 같다"며 "그동안 한글을 하나하나 깨우치는 재미와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여서 즐거웠다."고 기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한을 풀어드리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알차게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군은 오는 1월 어르신들이 올 한해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삼행시, 수필, 시, 편지글, 감상문 등을 실은 '민들레편지'를 네 번째로 발간할 예정이다.
 |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