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튼튼하고 하자 없는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감리업무와 시공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오는 10~28일까지 행복도시 내 공동주택 건설현장 26개소에 대해 동절기 감리업무 및 시공실태등을 중점점검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가 진행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 중 공정률 3% 이상 현장이 대상이다.

특히 공동주택의 시공·공정·품질·안전관리, 건설폐자재 재활용 및 환경관리, 감리원 상주이행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명령, 행정제재 등 행정조치를 취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명품도시에 걸맞은 최고 품질의 아파트가 건립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품질 및 시공실태를 중점 점검할 것"이라면서 "내년 민간아파트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2만 3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건설 중에 있으며, 내년 7월부터 민간아파트 511세대의 준공을 시작으로 민간아파트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